(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태훈이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1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새혼' 임형준-하세미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열연 중인 배우 김태훈이 출격해 임형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김태훈과 임형준은 드라마 '앵그리맘'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이에 MC 김구라는 임형준을 '톱스타 킬러'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 18년 차 두 딸의 아빠 김태훈은 아내에 대한 질문에 "대학교 때 CC(캠퍼스 커플)로 만났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김태훈은 연극 공연 분장을 도와주러 온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9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이어 김태훈은 무명 배우 시절, 엄두조차 나지 않던 결혼에 아내가 결혼을 먼저 언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