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영상통화 속 전현무 짠내나는 모습에 '결혼은 해야겠다' 결심"

입력 2024.01.01 16:12수정 2024.01.01 16:12
이주승 "영상통화 속 전현무 짠내나는 모습에 '결혼은 해야겠다' 결심"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주승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는 '동상이몽 VS 나 혼자 산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해 가정을 꾸린 '동상이몽' 대표로 이현이, 야구선수 황재균, 이은형이 출연하고,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나 혼자 산다' 대표로는 배우 이주승, 김새롬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승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축지법 등 독특한 싱글라이프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에 녹화 당시 그는 '강심장VS' 출연 이유에 대해 "온전히 전현무 때문"이라고 밝히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곧이어 전현무가 끌리는 이유로 '짠함'을 꼽아 폭소를 자아냈고, 심지어 "전현무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반전 고백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주승은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에 대해 최근 기안84와 함께 술을 마시다 전현무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던 일화를 공개했고, 영상에 비친 전현무의 특별한 모습에 짠함을 느껴 "결혼을 하긴 해야겠구나"라고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를 들은 출연자들 또한 안타까움에 탄식과 함께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주승은 전현무가 아직 결혼을 못 하는 이유에 대해 "눈이 높아서"라며 냉철한 분석을 남겨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이와 같은 의견에 크게 부인하며 본인이 아직 미혼인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고,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최측근인 이주승 또한 고개를 돌리는 모습으로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그러면서 이주승은 자신의 솔직한 결혼관을 밝힘과 동시에 솔로라이프를 무한 찬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인생은 원래 혼자다" "둘이 동시에 죽는 건 없다"는 등의 대쪽 같은 어록들을 남겨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이 방송 후엔 이주승이 연애를 못할 것 같아 걱정"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전해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강심장VS'는 이날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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