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故 이선균 애도 "화도 나고 무섭기도 하고…형 잘가요"

입력 2023.12.30 16:16수정 2023.12.30 16:16
오대환, 故 이선균 애도 "화도 나고 무섭기도 하고…형 잘가요"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23.12.2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오대환이 고(故) 이선균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표했다.

오대환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뭐가 뭔지도 모르겠다, 허망하고 화도 나고 무섭기도 하고 많이 괴롭다, 형 잘가요"라고 적은 글을 올렸다.

오대환은 이선균과 같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이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성북구 한 노상 차량에서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지난 29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인의 발인이 거행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 발인에는 배우 이성민, 류승룡, 조진웅, 설경구, 박성웅, 류수영, 최덕문, 유해진, 공효진, 김동욱, 정영주 등이 참석했다. 유골은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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