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미뤄야 할 것 같아" 이장우, ♥조혜원·'나혼산' 향한 진심

입력 2023.12.30 11:26수정 2023.12.30 11:26
"결혼 미뤄야 할 것 같아" 이장우, ♥조혜원·'나혼산' 향한 진심 [N이슈]
배우 이장우 2023.1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배우 이장우(37)가 연인인 배우 조혜원(29)과 '나 혼자 산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이장우가 최우수상 리얼리티 남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이장우는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공개 연애 중인 조혜원을 향해 "여자친구,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 조금 미뤄야 될 것 같아, '나 혼자 산다' 조금 더 해도 될까?"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장우는 여자친구를 향해 "너무 사랑한다"라고 고백하며 "장모님 감사드리고, 엄마, 아버지 건강하세요"라고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장우는 현재 8세 연하 조혜원과 공개 열애 중인 만큼 결혼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6월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만나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함께 출연했다. 방영 당시에는 교제하던 사이는 아니었으나, 이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에는 이장우의 유튜브 채널 '가루요리사'에 이장우와 조혜원이 함께 출연해 요리하는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장우는 요리하는 내내 조혜원을 향해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등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 가운데 이장우는 '나 혼자 산다'를 위해 결혼을 미루고 싶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은다.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즈로 활약 중인 그는 지난 4일 진행된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도 "저는 결혼도 너무 하고 싶은데 이 팀을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있다"라며 "내 인생이 먼저인가, 일이 먼저인가 생각도 하고 있다"고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바 있어 이장우의 결혼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장우가 열애 중인 조혜원은 8세 연하인 1994년생으로, 지난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했다. 이후 '마인' '군검사 도베르만' '낮과 밤' '퍼퓸'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에도 출연했다.

1986년생인 이장우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 등과 '팜유라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도 백종원과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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