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입력 2023.12.29 15:07수정 2023.12.29 15:07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2023.12.2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에서 고인의 가족, 친지, 선후배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길을 배웅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에서 아내이자 동료 연기자인 전혜진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에서 아내이자 동료 연기자인 전혜진이 눈물을 쏟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에서 아내이자 동료 연기자인 전혜진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에서 봉중호 감독을 비롯한 배우 김의성, 송새벽, 정우성, 김동욱, 김남길등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을 태운 운구가 장지로 향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이선균, 잊지 못 할 나의 아저씨…재능 많았던 천생 배우로 기억되길
배우 고 이선균이 영정 속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나의 아저씨’ 배우 이선균이 48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이성민, 류승룡, 조진웅, 문정희, 정우성, 설경구, 박성웅, 류수영, 최덕문, 유해진, 공효진, 김동욱, 정영주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곁을 지켰다. 고인의 큰아들이 영정을 들고, 아내이자 동료 연기자인 전혜진이 작은아들의 손을 잡은 채 눈물을 쏟으며 뒤를 따랐다.

앞서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성북구 한 노상 차량에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 이선균은 차 안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선균은 1975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1기 출신이다. 지난 1999년 그룹 비쥬의 '괜찮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데뷔한 그는 MBC 시트콤 '연인들'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2007년 방송된 드라마 '하얀거탑'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후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골든타임' 등의 작품을 흥행시키며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나의 아저씨'에서 삶의 무게를 짊어진 아저씨 박동훈 역을 실감나게 표현해 인생작품을 탄생시켰다. '검사내전' '닥터 브레인' 외에도 올해 초에는 '법쩐'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2019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출연하면서 칸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그는 ‘기생충’으로 제 26회 미국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앙상블상을 수상,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하는 등 배우로서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지난 9월 개봉한 '잠'에서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 현수 역을 실감나게 그려내면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고인의 화장은 수원시연화장에서 이뤄지며,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유골이 안치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