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포켓돌 대표 "한류홀딩스는 내게 또 다른 기회…불꽃처럼 태울 것"

입력 2023.12.28 11:36수정 2023.12.28 11:36
김광수 포켓돌 대표 "한류홀딩스는 내게 또 다른 기회…불꽃처럼 태울 것"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가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 상장사 한류홀딩스(HYRU)와 함께하게 된 각오를 전했다.

지난 27일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가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28일 김광수 대표는 로드 매니저의 마음으로 한류홀딩스 현장에서 직접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한류홀딩스는 나에게 있어 또 다른 기회의 땅"이라며 "불꽃처럼 태워 재가 아닌 숯으로 남겠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글로벌 팬들이 한류홀딩스에서 K팝을 찾아보며 맘껏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겠다"라고 전했다.

한류홀딩스와 손을 잡은 김광수 대표는 앞서 "엔터사업부 영입 제안을 수락한 이유는 결재만 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기에 수락했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현장에서 직접 뛰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김광수 대표와 한류홀딩스의 협업에 관심이 쏠린다.

김 대표는 1985년 가수 인순이의 로드 매니저로 일을 시작했다.
이후 김광수 대표는 김완선, 윤상, 노영심, 김민우, 조성모, 이효리,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티아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냈다. 동시에 막대한 음반 판매량을 기록, 이미연의 '연가' 등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컴필레이션 앨범을 기획해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가요계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비롯해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 MBC '언더나인틴' '방과후 설렘', TV조선(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 등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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