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진재영이 이선균의 사망에 슬퍼했다.
진재영은 28일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사진을 올렸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2008년 방송된 드라마로, 이선균이 주인공을 연기했고 진재영도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진 속 진재영과 이선균의 밝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진재영은 "아름다운 것들을 기억하고 싶어서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졌으면 좋겠다"라고 쓰면서 '그곳에서 편안하길'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노상에서 차량 안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선균은 의식이 없었고,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극단 선택 시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후 소속사 역시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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