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전여친과 간 고급 레스토랑, 가격보고 그냥 나와"

입력 2023.12.28 08:57수정 2023.12.28 08:57
전현무 "전여친과 간 고급 레스토랑, 가격보고 그냥 나와"
KBS 2TV 서치미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서치미' 전현무가 과거 연애를 떠올린다.

28일 KBS 2TV 에서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서치미'(제작 유플러스 모바일TV)에서는 MZ 트렌드를 이끄는 '99대장' 나선욱이 플레이어로 등장, 3개월 차 초짜(?) 절친 신동 찾기에 나선다.

나선욱은 '마스터 무' 전현무가 준비한 무비트랩 속에서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시작했다. 여자친구와 나선욱은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상황극을 이어갔고, 두 사람은 평범한 데이트를 하는 듯했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배고프다며 사달라는 메뉴판에서는 주먹밥 도시락이 50만원, 초밥이 40만원, 햄버거가 40만원이었다. 초고가의 '전현무 표' 레스토랑 메뉴판에 손동표는 "이거 신나게 먹었다가 눈 뜨고 코 베이는 거네"라며 경악했다. 그 와중에 가격표를 잘못 이해한 나선욱은 여자친구가 먹고 싶다는 메뉴를 신나게 시켰다. 나선욱은 기다림 끝에 나온 음식이 미니어처 음식인데다, 130만원이 한순간에 출금되자 충격에 빠졌다. 나선욱이 비싼 메뉴에 불평하자 여자친구는 "오빠 아까워?"라며 서운해했고, 나선욱은 급히 달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대학생 때 고급 레스토랑에 갔다.
근데 가격이... 일주일 치 데이트 비용이 한 번에 나가게 생겼었다, 그래서 종업원에게 '자리가 없다고요?' 만 반복하고 돌아 나왔다"라며 자리가 있다는 종업원과 대치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이은지는 "그 사람 무서웠겠다"라며 종업원을 걱정했고, 이에 전현무는 "진짜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했다, 식은땀이 등줄기에 쫙 흘렀다, 진짜 돈이 없을 때여서…"라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현무에게 대학생 시절 구여친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 '서치미' 나선욱 편은 28일 밤 9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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