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故 이선균 추모 "차마 짐작 못할 마음…조금이라도 덜 아팠길"

입력 2023.12.28 08:53수정 2023.12.28 08:53
박지윤, 故 이선균 추모 "차마 짐작 못할 마음…조금이라도 덜 아팠길"
배우 이선균 ⓒ News1 이준성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박지윤이 배우 이선균의 사망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28일 박지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어제 하루종일 마음이 좋지 않았다"라며 "친분도 없었지만 내내 아렸다"라고 글을 남기면서 고(故) 이선균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어떤 마음이었을지 차마 짐작은 다 못하겠지만 내가 죽어야 끝날까 하는 순간들이 분명 내게도 있었다"라며 "마지막 순간은 조금이라도 덜 아팠길, 그리고 평안하길"라고 추모했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 의혹이 불거진 지 약 두달 만인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노상에서 차량 안에 쓰러진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선균은 의식이 없었고,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극단 선택 시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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