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브론즈마우스상 수상…이지혜 "앞으로 제 카드 쓰세요"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박준형이 브론즈마우스 수상 현장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2023 송년의 밤'이 개최됐다.

'송년의 밤'에 앞서 박준형이 MBC 라디오 진행 10년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브론즈마우스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시상식에는 배철수, 양희은 등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고, 박준형의 공식 팬클럽 '갈블리'도 커피차를 선물하며 박준형을 응원했다.

박준형의 수상에 아내 이지혜가 축사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지혜는 "1호가 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제 내조가 없었으면 이 자리가 있었을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이지혜는 박준형이 자신의 카드로 매일 MBC 방송국에서 커피를 결제하는 문자를 받는다며 "앞으로 계속 제 카드 쓰세요!"라고 선언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수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