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밴드 킹 누, 내년 4월 첫 내한…韓 팬들과 뜨거운 호흡 예고

입력 2023.12.26 15:03수정 2023.12.26 15:03
日 밴드 킹 누, 내년 4월 첫 내한…韓 팬들과 뜨거운 호흡 예고
사진제공=주식회사 엠피엠지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일본을 대표하는 밴드 킹 누(King Gnu)가 내년 4월20일 첫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가진다.

킹 누의 아시아투어 첫 내한공연이 2024년 4월20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도쿄 출신의 킹 누는 도쿄예술대학 출신의 리더 츠네타 다이키를 필두로 한 4인조로, 보컬의 이구치 사토루, 베이스 아라이 카즈키, 드럼 세키 유우로 구성되어 있다. J팝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이들의 음악적 역량은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19년 메이저 데뷔 이후 당해 제 70회 홍백가합전에 출장하고, 2021년도에는 일본 최대의 록 페스티벌 후지 록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바 있다. 2023년 상징적인 스타디움 투어 이후 2024년 5대 돔 투어까지 완전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일본 밴드 사상 각종 기록을 해치우는 전대미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금번 아시아투어는 타이베이, 싱가포르, 상하이에 이어 서울에서 그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디지털 앨범 차트 36관왕 등, 일본 내에서 많은 성취를 달성한 후 세계로 진출하는 첫 아시아투어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킹 누의 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2024년 1월9일 오후 6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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