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8세 연하 기성용, 유니폼 입고 뛰면 설레…은퇴 막고 있다"

입력 2023.12.24 21:25수정 2023.12.24 21:25
한혜진 "8세 연하 기성용, 유니폼 입고 뛰면 설레…은퇴 막고 있다"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한혜진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원조 안방마님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과 결혼 10주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8세 연상연하 커플로 알려져 있으나, 한혜진은 "만 나이로 바뀌면서 7세 차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남편에게 아직도 설렐 때가 있다고"라는 질문에 "집에 있을 때는 편안한 옷, 건조기 돌려서 줄어든 옷 입다가 경기장에서 유니폼 입고 뛰는 모습 보면 멋있다"며 "그럴 때 또 한번씩 설레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혜진은 "(서)장훈 오빠가 은퇴하면 매력 확 떨어진다고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얘기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서장훈은 "운동선수는 선수 시절 때는 괜찮다"고 그런 조언을 한 이유를 밝혔고, 한혜진은 "그래서 은퇴 못하게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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