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보민 김남일 부부가 고가의 건해삼의 등장에 감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이연복의 가게 오픈 10주년 특별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보민 아나운서와 전 축구선수 김남일 부부가 등장했다. 웨이터로 이들을 맞이한 정호영 셰프는 김남일을 보고는 "김남일 감독님은 강동원 닮았다"며 "실물이 너무 멋있다"고 감탄했다. 이에 김남일은 "제가 강동원씨 닮은 거죠?"라고 반문했고, 당황한 정호영은 "강동원씨가 감독님을"이라고 말해 김남일을 흡족하게 했다.
이연복 셰프는 이들 부부를 위해 새우살을 넣은 건해삼 요리를 준비했다. 정호영은 두 사람에게 "건해삼 비싼 거 아시죠? 1kg에 130만원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이연복 셰프 또한 "해삼 하나 불리는 데 일주일 걸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호영은 "하나만 양보해달라"고 했으나, 김남일은 "저건 안 된다"고 단호하게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김보민은 "남자한테 좋은 거냐"고 묻고는 민망한 듯 "우하하하"라고 호탕하게 웃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후 김남일의 먹방에 김희철은 "너무 힘이 없어보이는데"라고 걱정했고, 전현무는 "포크 들 힘도 없어 보인다"고 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