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정유진 기자 = 배우 이민정, 이병헌 부부가 둘째를 품에 안았다.
21일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1에 "이민정씨가 이날 오후 딸을 출산했다"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씨 역시 이민정씨 옆에서 잘 케어를 해주고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이민정과 아이 모두 건강하고, 이병헌도 아내의 곁을 지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2'를 촬영 중인데, 오늘은 촬영이 없어 출산 전부터 계속 함께 하고 있다"라며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정은 이병헌과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 아들 준후군을 얻었다. 이후 올해 부부는 8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이병헌은 지난달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다음 달에 둘째가 나온다"라며 "태명은 왠지 모르게 버디라고 지었다"라고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