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우당탕탕 패밀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연출 김성근/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 65회는 13%(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은성(남상지 분)은 유은아(주새벽 분)와 유은혁(강다빈 분)의 친엄마가 따로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게다가 강선우(이도겸 분)와 강선주(임나영 분)도 심정애(최수린 분)에게 다른 자식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고춘영(김선경 분)은 은아의 친엄마인 정애가 은아를 데려가겠다고 하자 직접 만나 그 이유에 대해 따져 물었고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의 한 치 양보도 없는 서늘한 대치는 어떻게 끝이 날지, 엇갈린 두 가족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시청률 상승세에 힘입어 오는 25일 정오부터 1~67화까지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당탕탕 패밀리 몰아보기' 스페셜이 방송된다. 스페셜 방송은 명장면들만 쏙쏙 골라 모아 놓은 몰아보기로 67화까지 내용을 120분으로 압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