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었고,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MBC '나 혼자 산다'가 선호도 3.9%로 1위를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팜유', '기라인', '84라인' 등 무지개 회원들 간 다채로운 케미스트리와 새로운 회원의 유입으로 세계관 확장을 보여주며 올 한해 시청률, 화제성, 선호도 모두 최상위권에 올랐다.
연출의 허항 PD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다양한 싱글 라이프를 통해 더 강력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니 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해왔다. 이는 시청 시간대, 공간, 채널, 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프로그램 선호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