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이상민 영상편지 진심…처음엔 열받아 탁재훈에 연락"

입력 2023.12.20 23:26수정 2023.12.20 23:26
이혜영 "이상민 영상편지 진심…처음엔 열받아 탁재훈에 연락"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던 이유를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쉬면 뭐 하니?' 특집으로 꾸며져 이혜영, 강수정, 이현이, 지예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혜영이 이지혜의 유튜브를 통해 전남편인 이상민에게 전한 영상 편지 비화를 전했다. 이혜영은 당시 유튜브를 시작한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출연했고, 이지혜의 그룹 샵 이야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샵의 제작자였던 이상민의 이야기가 나왔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혜영은 "그 분 얘기도 나오니까, 저도 뭉클해져서 진심으로, 자발적으로 얘기했던 것 같다"라며 "이제는 신경 안 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혜영은 "처음엔 열받았다"라며 계속된 언급에 탁재훈에게 연락했다고 전했다. 이에 탁재훈이 '돌싱포맨'에서 더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또다시 언급하자 이혜영이 '돌싱글즈' 기자 간담회에서 '돌싱포맨'을 언급했다고. 이어 이혜영은 "이제 될 대로 돼라!"라고 외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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