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롤드컵 우승 후 한우 회식…상금 10억+부가 수익도 있어"

입력 2023.12.20 22:24수정 2023.12.20 22:24
페이커 "롤드컵 우승 후 한우 회식…상금 10억+부가 수익도 있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페이커가 '롤드컵' 우승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3년만에 재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페이커의 등장에 MC 유재석, 조세호가 "우승을 축하합니다! 월드 챔피언!"이라며 격하게 반겼다. 유재석은 "점퍼 그거 아니냐, 챔피언만 입는 점퍼"라고 물었다. "맞다, 우승하고 받았다"라는 대답에는 연신 부러워했다.

페이커는 지난 11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 소속팀 T1을 이끌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이에 대해 페이커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는 처음이었다. 좋은 경험을 했다는 것에 감사하고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팀원들과 파티 했냐"라는 질문에는 "끝나고 회식했다, 소고기로"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페이커는 "주로 해외에서 롤드컵이 열리는데 이번에는 한국에서 열려서 한우로 먹었다"라고 덧붙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MC들이 "우승 베네핏이 있냐"라며 궁금해 했다. 페이커는 "롤드컵 우승 상금이 10억 원 가까이 된다.
부가 수익도 있다. 스킨이라고 아바타 같은 게 있는데 그걸로 수익을 많이 낸다. 우리 선수들이 우승했으니 선수들 한정판 스킨이 제작되기도 한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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