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2PM 준호와 커플 방게임을 하고 싶다는 흑심을 드러낸다.
오는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66회에서는 지난해 공개돼 화제를 뿌렸던 '김숙 캠핑'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개장된다. 이 가운데 홍진경은 머쓱한 만남이 기다리는 '머쓱 캠핑'에 입성한다.
홍진경은 의문의 상대와 마주하자, "누구셔?"라고 조심스럽게 물으며 다가간다. 이내 정체를 알게 된 홍진경은 의자에 앉지도 서지도 못한 채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홍진경은 '홍김동전'을 위해 할 수 있는 호기로운 공약을 내세우며 분위기를 전환한다. 그는 "저는 영하 40도까지 야외 취침도 가능하다"라며 굳센 기세를 내비친다. 이어 "저희는 뭐든지 할 수 있다", "저희 출연료를 반으로 깎을까?"라며 책임질 수 없는 패기까지 폭발시킨다.
이내 평정심을 되찾은 홍진경은 "준호씨가 나와서 1박 2일 동안 둘만 방에 있고 못 나오게 하는 게임은 어떨까?"라며 은근한 사심을 드러낸다. 상대가 "김준호씨?"라고 묻자 어이가 없다는 듯이 "2PM 이준호씨를 섭외해 달라"라고 당당하게 외쳐 웃음을 안긴다.
OTT 플랫폼 웨이브 기준 KBS 비드라마 29주 1위(12월18일 기준), KBS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1위(10월9일 기준)를 기록한 KBS 2TV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