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재벌X형사' 안보현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20일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 측은 강력팀 형사가 된 재벌 3세 진이수 역을 맡은 안보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 수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맡아, 전대미문의 먼치킨 사이다 형사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스틸컷 속 안보현은 '재벌 3세'와 '형사'라는, 공존하기 어려운 두 개의 아이덴티티를 한 얼굴에 완벽하게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명품 수트와 섹시한 포마드 헤어로 스타일링을 완성한 채 화려한 클럽 조명을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은 '금수저 셀러브리티' 그 자체다. 반면 말끔하게 각 잡힌 경찰 정복을 입은 안보현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며 '똘똘한 부잣집 도련님'의 매력을 뽐내 흥미를 한층 더한다.
그런가 하면 경찰 조직 내에 스며든 안보현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에 노는 데 진심인 철부지 재벌 3세가 어쩌다 형사라는 뜻밖의 직업을 가지게 된 것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이는 한편, 그의 좌충우돌 경찰 적응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재벌X형사'는 내년 1월 중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