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댁' 강수정 "맛집 파워블로거였다…정용진 부회장 덕담도"

입력 2023.12.19 15:10수정 2023.12.19 15:10
'홍콩댁' 강수정 "맛집 파워블로거였다…정용진 부회장 덕담도"
사진=MBC '라디오스타'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홍콩댁' 강수정이 알고 보니 방문자가 300만명 이상인 '맛집 파워 블로거'였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에는 이혜영, 강수정, 이현이, 지예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강수정은 '라디오스타' 출연 섭외를 받자마자 1초 만에 나오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 이유는 바로 '절친'인 이혜영 때문이었다. 그는 아들 공연 참관도 마다하고 이혜영을 선택했다고 해 '의리녀' 면모를 뽐낸다.

한 달에 두 번,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일하는 '장거리 워킹맘' 강수정은 남편과 아들이 자신의 한국 행(行)을 반긴다며 그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엄마 덕에 TV와 유튜브에 출연한 아들에 대해 그는 "TV 맛을 알았다, IT 시간에 엄마 이름을 검색해 친구들에게 자랑을 엄청 한다"라며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일하는 게 힘들지만 보람은 있다"라고 뿌듯해했다.

강수정은 '아나테이너'(아나운서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말)로 '여걸식스'에서 활약해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이혜영은 '여걸식스' 멤버 중 인기 1위였다고 증언했다, 한때 강수정이 장동민의 '마음 속 그녀'였다는 비화가 공개됐는데, 유세윤은 "(장동민) 형이 (강수정이) 자기 스타일이라고 우리한테도 얘기했다"라며 장동민의 진심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수정은 이중생활을 한 적이 있다며 결혼 전 맛집 파워 블로거로 활동했던 에피소드를 꺼냈다. 방문자들은 강수정이 책을 내기 전까지 정체를 몰랐다고 했다. 강수정은 정용진 부회장을 한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미식가로도 유명한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블로그를 알고서 재미있다는 덕담을 전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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