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순경 4인방'이 연이은 신고에 당황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 리턴즈2'에서는 방송인 안정환, 김성주, 김용만, 정형돈이 충남 보령을 찾은 가운데 주포파출소 순경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첫 번째는 산불 출동이었다. 모두가 깜짝 놀라 산불이 난 곳으로 향했다. 다행히 큰일 없이 진화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안도하며 다시 파출소로 온 그때 교통 사고가 접수됐다. "두 대 지금 크게 났다는데?"라는 소식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선임 경찰들이 소장님에게 보고한 뒤 곧바로 출동을 준비했다. 쉴 틈 없이 사건이 발생하자 순경 4인방이 '멘붕'에 빠졌다.
안정환은 "이렇게 많이 나냐, 산불에 교통사고에"라며 걱정했다. 소장님은 "첫날부터 바쁘네, 빨리빨리 움직여"라고 지시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용만이 "보통 하루 2~3건은 무조건 나냐"라고 물었다.
이를 듣던 선임 경찰이 "많은 날은 하루 10건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용만은 "아까 점심 먹을 때만 해도 이럴 줄은 몰랐다"라며 한껏 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