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뭉쳐야 찬다 3' 안정환 감독이 크게 분노한다.
17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어쩌다벤져스'와 '인터바모스FC'의 평가전이 펼쳐진다. 특히 답답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안정환 감독이 살벌하게 '어쩌다벤져스'를 다그쳐 살얼음판 분위기를 형성한다.
'어쩌다벤져스'와 맞붙을 '인터바모스FC'는 서울외국인축구리그에서 우승한 팀으로 다국적 외국인들로 구성됐다. 큰 키와 긴 다리 등 최강 피지컬을 자랑하고 유럽 축구를 구사하는 만큼 네덜란드 A매치를 앞둔 '어쩌다벤져스'에게 최적의 상대였다.
이번 평가전은 ‘어쩌다벤져스’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 선수들의 데뷔전이자 기존 선수들과 처음 호흡하는 의미 있는 경기다. 대한민국 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 내셔널 코치에게 훈련도 받은 만큼 흥미가 더해졌다.
하지만 전반전이 끝난 뒤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과연 두 사람이 왜 화를 내게 됐는지, 평가전이 어떤 흐름을 펼쳐졌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