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가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한다.
17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예비 장모님인 김지민 어머니에게 점수를 얻기 위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하는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힌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김준호는 역대급 난이도를 자랑하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모든 방법을 총동원했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은 한 번에 80만 명이 몰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김준호는 천재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 현 PC방 사장 장동민, 행운의 사나이 김종민을 소집해 예비 장모님을 위한 '티켓팅 어벤져스'를 결정했다. 홍진호는 김준호에게 티켓팅 성공법을 전수하는가 하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비장의 아이템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준호는 "역시 지니어스는 다르다, 이건 무조건 성공이다"라며 흥분했고,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때 모두가 저 아이템을 사용하는 거 아니냐"라며 홍진호 표 아이템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티켓팅 오픈 시간을 앞두고 '티켓팅 어벤져스'는 비장하게 PC방을 찾았다.
과연 김준호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