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코미디언 황영진이 유재석에게 반말 후 대국민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SBS 7기 공채 개그맨 김신영, 심진화, 김기욱, 황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황영진은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강호동은 "재석이는 여기 안 나와서 친구가 아니다"라고 해 황영진을 당황케 했고, 패널들은 "평소에도 유재석, 유재석 하나보다", "영진이는 잃을 게 없나 보지"라며 그를 놀렸다.
당황한 황영진은 "사과할 수 있을까"라며 "내가 18년만에 이런 예능을 처음 나와서 다 친군 줄 알았어요, 재석 선배 미안해"라고 대국민 사과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