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이창섭이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지인과 실용음악학원을 차렸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창섭이 어딘가로 외출하는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내 도착한 곳에서 그는 학생들을 마주했다.
이창섭은 "음악과 관련된 모든 걸 가르치는 실용음악학원"이라며 "초등학교 때 친구와 함께하고 있다. 한달에 한번 멘토링 하기 위해 방문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가 입시에 자신 있죠"라면서 "600 대 1 중 한 명 아니냐. 예전에 입시 경쟁률이 3000 대 5였는데 저랑 (비투비 멤버) 현식이가 붙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창섭은 열정을 다해 학생들에게 노래, 춤 등을 지도했다. 가장 진중한 모습으로 "음 올리는 게 안되면 눈썹이든 머리카락이든 잡아당겨서 올려야 해"라며 열정적으로 조언했다.
그는 "제가 한달에 한번씩 아이들을 보는데 볼 때마다 늘더라. 그런 걸 보면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그게 저한테도 영향을 끼친다. 더 열심히 살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이창섭은 반려견 구리와 사는 새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창섭은 "새집으로 이사한 지 18일째 됐다"라며 "처음 와서 잔 날은 정신 없어서 실감을 못했는데 며칠 지나니까 '이제 여기서는 못질을 해도 되겠네?' 싶으면서 행복하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