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선 넘은 패밀리' MC 이혜원이 '부추 예찬론'을 펼친다.
15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2회에서는 스페인에 거주 중인 보미 매튜 국제 부부가 재출연한다.
지난 방송에서 보미 매튜 가족은 아구찜을 먹기 위해 편도 3시간 거리인 마드리드로 떠났다. 이들은 이날의 저녁 식사로 파전을 만들어 먹는다. 그러나 파전을 먹던 매튜는 갑자기 "파전만으로는 아쉽다"며 부추전을 찾는데, 영상을 지켜보던 스페인 출신 게스트 라라는 "스페인에서는 부추로 만든 요리가 없어서 시장에서 찾을 수도 없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한다.
이에 매튜는 "내일 부추전이 있는 그라나다로 떠나자"고 선포하고, 다음 날 가족과 이른 아침부터 차에 올라 그라나다행에 나선다. "거주지인 바야돌리드에서 그라나다까지 편도 6시간, 왕복 12시간"이라는 설명에 안정환과 송진우는 "이럴 거면 한국에 사는 게 낫지 않아요?" "차라리 한국으로 와서 먹어!"라고 탄식한다.
그럼에도 이들은 꿋꿋한 기세로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에 도착한 뒤 그라나다 대성당, 성 니콜라스 전망대, 알함브라 궁전 등 대표 명소들을 투어한 후 최종 목적지인 한식당으로 향한다.
"이곳에 부추전이 있긴 있어?"라는 궁금증이 쏟아진 가운데, 매튜는 "장인어른께서 부추가 '남자의 힘'이라며 나에게 많이 챙겨주셨다"고 부추전에 빠지게 된 계기를 회상한다.
'선 넘은 패밀리'는 이날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