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창섭이 '600대 1' 합격생 출신 다운 열정의 멘토링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입시엔 자신 있죠!"라며 보컬 선생님으로 카리스마를 뽐내는 '본업 천재'의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끈다.
15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새롭게 정착한 고향 수원의 새 집에서 적응하는 창섭의 모습이 그려진다.
창섭은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나고 자란 고향 수원에서 새롭게 자리를 잡는다. 그의 넘치는 반려견 사랑은 새집에서도 이어진다. 일어나자마자 구리의 밥 간식을 챙기고, 내복까지 단단히 입혀 산책에 나서는 것. 함박눈이 내려도 구리가 좋아하는 산책을 절대 거르지 않는다는 '딸 바보' 창섭의 반려견 사랑이 미소를 자아낸다.
창섭은 새롭게 정착한 동네에서 구리와 첫눈을 맞이한다. 감성에 젖을 틈도 없이 '체력 만렙' 딸에게 맞추기 위해 축지법 산책을 하다 체력이 방전된 모습은 짠내를 유발한다. 집에 돌아와 안방 큰 침대에서 취침한 딸 구리와 거실 소파에 쭈그려 누운 아빠 창섭의 주객이 전도된 투샷도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극 I 성향' 창섭의 달라진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