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에 아빠된 최성국, 산부인과 젊은 아빠들 사이서 당혹 "다들 너무 어려"

입력 2023.12.15 11:16수정 2023.12.15 11:16
53세에 아빠된 최성국, 산부인과 젊은 아빠들 사이서 당혹 "다들 너무 어려"
TV조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 '제1대 사랑꾼' 최성국이 돌아온다. 그는 53세라는 나이에 아빠가 되기까지 1년 2개월의 여정을 공개한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제작진은 지난해 최성국이 아내를 처음 소개하던 순간을 다시 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부산으로 내려가던 최성국은 쑥스러운 듯 "같은 띠야, 같은 개띠"라고 설명하며 예비 아내를 대중 앞에 처음 공개했다. 제작진은 이어 예비 아내의 부모, 가족들과 함께한 상견례에도 어김없이 동행했고, 최성국은 "아버님이 질질 끌어서 좋을 것도 없으니 빨리 진행하자고 하신다"고 결혼을 승낙받은 벅찬 소감을 카메라 앞에서 전했다.

노총각 최성국은 그렇게 결혼에 골인했다. 곧이어 최성국 부부에게는 새 생명이 찾아왔다. 하지만 산부인과 대기실에 아내와 앉은 최성국은 젊은 아빠들 사이에서 "다들 너무 어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초보 아빠' 최성국이 처음 겪어보는 임신 기간은 아내의 배가 점점 나오며 빠르게 지나갔다. 4MC 김국진 강수지 김지민 황보라는 출산 약 2개월 전부터 어마어마하게 불룩해지는 최성국 아내의 D-라인 사진에 "극단적으로 커진다"며 놀라워했다.

제작진은 출산 예정일에도 최성국 부부와 함께 있었다.
다급해 보이는 카메라에는 최성국 부부의 심각한 모습까지 가감 없이 담겼다. 최성국의 아내는 침대에 누워 조용히 눈물을 훔쳤고, 최성국은 늘 얼굴에 가득하던 미소를 잃고 흐느끼기 시작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를 궁금하게 했다.

최성국이 아빠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담긴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이날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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