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세 번째 결혼' 오세영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윤선우, 오승아를 창고에 가뒀다.
13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에서는 사기행각을 보육원 원장에게 들킨 강세란(오세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왕요한(윤선우 분)은 병원에서 만난 최영식(김영필 분)을 만났고, 정다정(오승아 분)에게 영식이 수상해 보배정으로 유인했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신덕수(안내상 분)는 노엘(민해일, 윤해영 분)을 만나기 위해 웨딩숍을 찾아갔지만, 왕제국(전노민 분)에 의해 제지당하며 노엘을 만나지 못했다.
이어 강세란은 보육원 원장에게 모든 사기행각을 들키고 위기를 맞았다. 강세란은 신덕수에게 윤보배(반효정 분)를 찾아주겠다는 보육원 원장의 말에 분노하며 "당신은 나랑 공범이다. 돈 다 토해내고 싶지 않으면 입조심해"라고 협박했다.
최영식이 왕요한을 만나기 위해 보배정을 찾았다. 천애자(최지연 분)와 강세란이 불안에 떠는 사이, 왕요한과 정다정이 최영식에게 "사채업자 아니죠?"라고 추궁하며 차용증을 요구했다. 당황한 강세란은 돈을 갚겠다며 최영식을 밖으로 끌어냈고, 돈을 더 주며 또 다른 일을 부탁했다.
강세란과 정다정이 머리끄덩이를 잡고 난투를 벌였고, 최영식이 이를 왕요한에게 전했다. 이에 왕요한이 달려가 강세란과 정다정을 말렸고, 강세란이 왕요한과 정다정을 창고에 가두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