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방송인 서동주가 비키니 영상을 올리며 한 해를 돌아봤다.
서동주는 지난 1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 중 촬영한 영상을 올리며 한 해를 돌아보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영상 속 서동주는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은 채 잠수를 하고 노래를 부르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손을 뻗어 신비로운 매력을 뽐낸다. 서동주는 이 영상에서 볼륨감 넘치는 모습으로 섹시한 매력을 느끼게 했다.
글에서는 "나에게 2023년은 삶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사건들이 있었다"며 "그 중 일부는 달콤했지만 대부분은 잔인했다"고 남겼다.
서동주는 "'데블스 플랜'이라는 넷플릭스 쇼에 참여했고, 아빠는 캄보디아에서 의문의 죽음을 겪었고 16살의 강아지 클로이는 죽었고 엄마는 유방암을 앓았다"며 "두 번의 장례식 후 일주일만에 뉴질랜드에서 촬영된 쇼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내가 어떻게 하면 어려운 시기동안 행복하고 건강해 보일 수 있는지 물었다"며 "나는 두려움 없이 어둠 속으로 바로 걸어 들어가 삶이 여러분에게 주는 고통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과 보살핌을 느끼라고 말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면에서 솟아나는 희망을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세상을 살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볼 수 있는 선택이 있다"며 "여러분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일어난다면 싸울 힘을 찾고 그냥 "어서 와라"라고 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의 딸로 최근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