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접촉사고 낸 동네주민 선처→롤스로이스는 무상수리로 응답…훈훈(종합)

입력 2023.12.12 16:32수정 2023.12.12 16:32
김민종, 접촉사고 낸 동네주민 선처→롤스로이스는 무상수리로 응답…훈훈(종합)
배우 김민종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롤스로이스에 사고를 낸 동네 주민에게 호의를 베푼 가운데, 회사 측은 해당 차를 무상으로 수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2일 뉴스1 취재 결과, 롤스로이스 측은 사고가 난 김민종의 차를 무상으로 수리했다.

앞서 지난 9월 초 김민종은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40대 여성 A씨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운전 중 고급 외제차인 롤스로이스에 미세한 접촉 사고를 냈다. A씨는 롤스로이스 차주에게 곧바로 연락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A씨는 그로부터 12시간 후에야 차주로부터 '밝은 데 가서 (사고 부위를) 보겠다'라는 연락을 받았으며, 이후 '괜찮다, 연락해 줘서 감사하다'라는 답장이 왔다고 전했다. 그 뒤 해당 롤스로이스의 주인은 김민종으로 밝혀졌다. A씨는 사고를 당한 김민종이 오히려 자신을 안심시켜 고마웠다고 전했다.


당시 김민종은 뉴스1과 통화에서 "(접촉) 사고는 별 것 아니고 (차주가) 동네 주민이고 해서 알아서 수리했다"라며 "별일 없이 마무리했는데 많이 화제가 돼서 당황스럽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민종은 후 한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선처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동네 주민이기도 하니까"라고 선처 이유를 밝힌 후 "(주민 A씨가) 반찬 가게를 하는 분이셨다, 잠시 배달을 오신 거였는데 나중에 집 앞에 반찬을 잔뜩 주고 가셨다, 잘먹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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