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정국, 병장 진 조교 신교대로 동반 입소…BTS 전원 병역 의무 돌입(종합)

입력 2023.12.12 15:03수정 2023.12.12 15:03
지민·정국, 병장 진 조교 신교대로 동반 입소…BTS 전원 병역 의무 돌입(종합)
정국 지민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28·본명 박지민)과 정국(26·본명 전정국)이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했다. 현장에는 휴가를 낸 제이홉과 슈가가 자리해 두 사람을 배웅했다.

12일 지민과 정국은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두 사람은 동반 입대를 하게 됐으며,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휴가를 낸 육군 상병 제이홉과 사회복무요원 슈가가 자리해 두 사람을 배웅했다. 지민과 정국은 입소 후에 병장 진을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이 입소하는 신병교육대가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이 현재 조교를 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훈련병과 조교로 만날 방탄소년단의 추후 후기에도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민은 지난 11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 머리를 깎고 나니 조금 실감이 났다"며 "멋있게 잘하고 올 것이며 우리가 빨리 군대에 다녀와야 다함께 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빨라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민은 쓰고 있는 모자를 벗고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국은 12일 새벽 입대 전 마지막 위버스 라이브를 하며 "뷔 형과 RM 형을 보내주고 오늘 밥도 맛있게 먹고 정리할 것 했다, 마음의 준비도 했다"라며 "건강히 잘 계시라, 잘 다녀오겠다, 확실히 전 날이 되니까 약간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보고 싶을 거다, 여러분 사랑하고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RM과 뷔가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현재 현역 복무 중으로 군복을 입은 진, 제이홉,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슈가도 휴가를 내고 자리했으며 입대를 하루 앞둔 지민과 정국까지 전 멤버가 자리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멤버 진이 지난해 12월, 제이홉이 올 4월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섰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RM과 뷔가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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