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고민시 "송강·진영과 삼각관계? 시즌3서 결론 난다"

입력 2023.12.12 12:03수정 2023.12.12 12:03
'스위트홈' 고민시 "송강·진영과 삼각관계? 시즌3서 결론 난다" [N인터뷰]
사진=넷플릭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고민시가 '스위트홈' 속 송강, 진영과 삼각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민시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극본 홍소리 박소정/연출 이응복 박소현 이하 '스위트홈2')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고민시는 극 중에서 이은혁(이도현 분)의 여동생으로 등장, 시즌2에서는 사라진 오빠를 찾아 나서며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

시즌3에서 송강(차현수 역)과 박찬영(진영 역)의 삼각관계를 예고한 고민시는 나라면 둘 중에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는 물음에 "둘 중 한명을 선택한다면 현수를 선택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저의 첫사랑이 현수였으니까, 찬영같은 경우는 은유 입장에서 아예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사람인데 찬영이 은유를 쫓아다녔다"라며 "하지만 은유도 자기와 비슷한 점을 찬영에게서 느꼈다, 구덩이 안에서 처음으로 찬영이 내민 손에 답했다, 또 은연 중에 찾아야 하는 오빠가 있다고 (찬영에게)이야기한다, 그런 부분이 (찬영이)내 사람의 영역 안에 들어왔다느 느낌을 주지만, 이성으로서 찬영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했다.

또한 시즌3 삼각관계에 대해서는 "은유는 오빠를 향한 목표가 있고, 현수는 자신이 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것과 은유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찬영도 은유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라며 "자의적인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는 모르지만 (삼각관계에서)결론이 난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트홈2'은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그린홈 생존자들의 이야기로 지난 1일 시즌2 8부작 전편 공개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