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RM과 뷔의 입소 현장에 함께 한 모습을 공개했다.
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복을 입고 RM, 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진은 사진과 함께 "다치지 말고 조심히 다녀와, 내새끼들"이라는 글도 남겼다.
사진 속에서는 군복을 입은 진과 장난스러운 눈빛의 RM, 귀를 덮는 따뜻한 모자를 쓴 뷔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날 진은 휴가를 내고 RM과 뷔를 배웅,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진은 RM, 뷔와 찍은 사진 외에도 함께 배웅을 한 '군인' 제이홉과도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병장인 진은 손가락 네 개를, 상병은 제이홉은 손가락 세개를 들어 보인 모습이다.
뷔와 RM은 이날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뷔와 RM은 논산훈련소 입소 후 이곳에서 일정 기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RM과 뷔의 입소 현장에는 멤버 전원이 방문, 두 사람의 군 복무 돌입을 응원했다. 현재 육군 현역 복무 중인 진과 제이홉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슈가는 휴가를 내고 현장을 찾았다. 또한 다음날인 12일 입대를 앞둔 지민과 정국도 소중한 시간을 내 RM과 뷔를 배웅했다.
RM과 뷔에 이어 12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동반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 7명 멤버 모두 병역 의무에 돌입하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지난해 12월, 제이홉이 올 4월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이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