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BTS 뷔 "18개월간 건강해져서 돌아올 것…기다려 달라"

입력 2023.12.11 11:49수정 2023.12.11 11:49
'입대' BTS 뷔 "18개월간 건강해져서 돌아올 것…기다려 달라"
방탄소년단 뷔 위버스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입대 소감을 밝혔다.

뷔는 11일 오전 방탄소년단 공식 위버스 계정을 통해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다"라며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실 아미(공식 팬덤명)랑 당분간 행복한 추억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커서 그거 하나만 빼면 괜찮은데,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다"라고 털어놓은 뒤,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제가 정말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 왔다!' 하고 나타나겠다, 그리고 그 18개월 안에 여러 가지 좀 준비했어요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늘 그랬던 것처럼 소중한 추억 다녀와서 그때 또 만들자"라며 "정말 보고싶고, 정말 사랑한다,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 얼른 다녀올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뷔는 이날 RM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일정 기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대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지난 5일 공식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입대 다음 날인 오는 12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동반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 7명 멤버 모두 병역 의무에 돌입하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지난해 12월, 제이홉이 올 4월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이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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