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우즈(27. 조승연)가 내년 1월 군 입대한다.
우즈는 지난 10일 자신의 공식 팬 카페를 통해 내년 1월 군에 입대하는 것을 직접 알리며 소감을 남겼다.
우즈는 "제가 오는 24년 1월22일,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군 복무를 하게 됐다"며 "저에게도 멀게만 느껴졌던 군입대의 시기가 다가왔고, 군 입대에 대한 생각을 작년부터 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보다 잠시만 떨어져서, 우즈가 아닌 조승연이란 한 명의 청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오겠다"며 "어느덧 데뷔하고 활동을 시작한 지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무즈 여러분들과 함께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들로 가득 채워지게 돼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테니, 다들 어디서든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함 가득하게 지내고 계셔달라"라며 "매번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고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무즈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우즈는 지난 2014년 보이그룹 유니크로 데뷔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에서 5위에 등극하며 엑스원에 합류했다. 그룹 활동 종료 후 솔로 활동을 시작한 우즈는 '난 너 없이', '파랗게', '웨이팅'(WAITING) 등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다수의 OST와 뮤직 페스티벌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또한, 예능과 아이돌 라디오 스페셜 DJ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