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셀카를 공개하며 공고해진 마인드를 담은 글귀들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월 11일"이라는 글과 여러장의 사진들을 게시했다.
사진 중에는 오랜만에 지드래곤의 얼굴을 담은 셀카도 포함됐다. 셀카 속 지드래곤은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지드래곤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문제로 보여도 그게 내게는 문제가 아니라면 답 또한 달라지겠죠"라며 "제 인생을 제가 사는 거라면 지금 현재의 제가 답일 테고요, 누가 맞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이라는 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 글귀에는 "제 기준이 확고해진 지금은 주변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상황에 저를 대입하거나 흔들리지 않아요"라며 "누군가 내 걱정을 아무리 진심으로 한들, 겉으로 사는 모습이 어떻게 비춰지든 간데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이 본인을 알면 된다는 거예요"라는 내용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드래곤은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난달 2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받은 지드래곤의 모발, 손발톱 정밀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자 법률대리인을 통해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고 적극적으로 부인했으며 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