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기안84·덱스, 야생 장비로 기묘한 복부 단련…괴성 난무

입력 2023.12.10 22:08수정 2023.12.10 22:08
'태계일주' 기안84·덱스, 야생 장비로 기묘한 복부 단련…괴성 난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기안84와 덱스가 야생 장비(?)를 이용해 기묘한 모양으로 복부를 단련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해변에서 함께 근육 운동에 힘쓰는 기안84와 덱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덱스와 기안84는 해변에서 주운 통나무를 목봉 삼아 서로의 교관이 돼주며 근육 운동을 시작했다. 기안84는 덱스로 하여금 무거운 목봉을 억지로 들고 근육 운동을 하게 했고, 덱스는 이에 "제가 저거 하면서 무슨 생각 했느냐면 그래 두고 보자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자신이 어려운 운동을 완성해 내자 덱스는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에게 "인도와 비교헀을 때 어떠냐"고 물었다. 그는 옆자리의 장도연에게도 "누나는 왜 말 안 해주느냐, 어떠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내가 좋다고 하면 애매하지 않아? 난 너무 좋아 덱스 동생"이라고 답해 덱스를 민망하게 헀다.

덱스의 차례가 되자, 덱스는 원조 악마 교관으로 변신해 기안84를 거세게 훈련시켰다. 덱스의 트레이닝에 기안84는 해변에 쓰러졌다.

두 사람의 운동은 끝나지 않았다.
기안84는 복부 운동을 하자면서 통나무를 들어 덱스의 배에 대고 규칙적으로 쳤다. 이어 기안84의 차례가 됐고, 덱스는 다시 한 번 기안84의 배를 통나무로 거세게 찧었다.

괴성이 난무하는 기묘한 복부 훈련 후 두 사람의 배에는 부황 자국이 생겼고, 이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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