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런닝맨' 유재석과 지석신이 '뉴런 공유설'에 휩싸인다.
1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지석진에게 전하는 멤버들의 속마음이 공개된다.
이날 레이스는 미리 떠나는 석진이형의 환갑여행 '미석환행'으로 꾸며졌는데, '런닝맨' 대표로 유재석이 축사를 맡았다. 유재석은 "버라이어티 계의 큰 형님" "'런닝맨'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주춧돌!"이라며 진심을 전했고, 듣고 있던 멤버들은 "감정이 쌓여간다" "눈물 폭탄이다"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이어 13년 동안 함께해 온 스태프들의 애정 담긴 롤링페이퍼도 전달되어 지석진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는 후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미리 주는 지석진의 환갑 선물을 받기 위한 '지석진 고사'를 치렀다. 해당 '지석진 고사'는 주어지는 질문에 지석진과 멤버가 같은 답안을 적었어야 했는데 멤버들은 "우리가 석진이 형 잘 알지" "우리가 형에게 맞출게요"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고.
특히, 지석진과 32년 우정을 자랑하는 유재석은 문제가 나올 때마다 지석진과 복붙 멘트를 해 감탄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지석진의 마음을 읽고, 미리 주는 환갑선물을 전할 수 있을지, 이날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