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 BTS 진, 입대 앞둔 정국에 "운동할 시간에 국군도수체조 외워"

입력 2023.12.10 12:03수정 2023.12.10 12:03
'조교' BTS 진, 입대 앞둔 정국에 "운동할 시간에 국군도수체조 외워"
방탄소년단 정국(위버스라이브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입대를 앞둔 정국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정국은 지난 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여'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진이 형과 방금 통화했다"라며 "목소리 죽으려고 하던데"라며 웃었다.

이어 "지금 산책하는 게 아니라 제가 군대 간다고 놀고 마시고 그러면 안 되니까 운동 갔다 왔다"라며 "운동 갔다가 잠깐 근처 걷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머리를 보여달라'고 하자, "갈 때 사진 뜨겠지 뭐"라며 "다 똑같지"라며 모자를 만졌다.

이후 진이 댓글로 '운동할 시간에 국군도수체조 외워 놔라'고 하자, 정국은 "그건 가서 외우면 되지"라며 "뭘 굳이 지금 외우냐, 나 암기는 잘한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국은 지민과 힘께 오는 12일 현재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또한 뷔와 RM은 오는 11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멤버 4명이 12월에 연달아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은 7명 멤버 모두 병역 의무에 돌입하게 됐다.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 4월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조교로 복무 중이다. 9월에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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