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이경규 "tvN 내가 살린 방송사, '화성인 바이러스' 나만 잘돼"

입력 2023.12.09 19:51수정 2023.12.09 19:51
'놀토' 이경규 "tvN 내가 살린 방송사, '화성인 바이러스' 나만 잘돼"
tvN 놀토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놀토' 이경규가 tvN이 자신이 살린 방송사라고 말했다.

9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이경규와 이창호가 출연해 '받쓰'(받아쓰기) 에 도전했다.

이날 이경규는 "tvN은 내가 살린 방송국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여기 신동엽도 있지만 tvN 초창기는 내가 살린 거다, '화성인 바이러스'라고 다 안될 때 나만 됐다"라면서 "그 뒤로 10년만에 나온 거다. 이게 말이 되냐"라고 호통을 쳤다.

또 이경규는 이호창과 함께 넷플릭스 '코미디 로얄'에 나온다면서 "전세계 사람들이 방송 중에 진짜 화를 내는구나 놀랄 거다, 한번 봐라"고 홍보했다.


신동엽은 이경규가 녹화를 빨리 끝내는 것으로 유명하다면서 "오늘 보니까 스태프들이 다들 들떴다. 이경규가 온다고 일찍 끝난다고 들떴더라"고 했다.

이에 이경규도 "한말씀 드리겠다, (녹화 후) 약속 시간을 당겨라"고 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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