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신혜선·지창욱, 8년만에 재회한 연인…"감정 요동쳐"

입력 2023.12.09 10:39수정 2023.12.09 10:39
'웰컴투 삼달리' 신혜선·지창욱, 8년만에 재회한 연인…"감정 요동쳐"
JTBC 웰컴투 삼달리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과 신혜선이 좌충우돌 재회를 맞는다.

9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에서 조용필(지창욱 분)과 조삼달(신혜선 분)의 감정이 요동친다.

한날 한시에 태어난 천생 짝꿍에서 연인이 되었다가 헤어진 이들은 함께한 세월만큼이나 다양한 관계를 적립시키며 흔히 볼 수 없는 짝꿍 서사를 쌓아나가고 있기 때문. 지난 8년 간을 서로가 없이 지낸 가운데, 서울에서 논란에 휘말린 삼달이 용필이 지키고 있는 개천으로 컴백하면서 잠시 멈춰 있던 이들의 짝꿍의 역사는 가속도를 낸다.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사는 용필은 삼달의 엄마 고미자(김미경 분)를 '엄마'라고 부르며 삼달의 집에도 아무렇지 않게 제 집 드나들 듯 한다. 삼달리에서 마주치게 된 두 남녀가 어떤 상황이 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개천으로 돌아온 걸 비밀로 해달라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동네가 떠나가라 "삼달아~"를 외쳐대는 용필에게 삼달이 매콤한 손 맛을 보여준다.
또 풀이 죽은 삼달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용필의 모습도 포착돼 둘의 감정이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돌아버릴 것 같은 재회를 한 데다가, 야밤에 바닷물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지독하게 엮인 용필과 삼달은 그 후 어쩔 수 없이 계속 마주치게 될 예정이다"라며 "30년이라는 무시 못 할 세월이 있는 두 짝꿍들이 계속해서 얼굴을 마주하고 얽히게 되면서, 가슴 한 켠에 묻어뒀던 감정들이 요동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3회는 9일 밤 10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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