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손성윤, 안방 차지했다…한지완에 "이 집에서 나가"

입력 2023.12.08 20:16수정 2023.12.08 20:16
'우아한 제국' 손성윤, 안방 차지했다…한지완에 "이 집에서 나가"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안방을 차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가 장기윤(이시강 분) 집에 들어가 안방을 쓰겠다고 해 장기윤은 물론 홍혜림(김서라 분)을 놀라게 만들었다.

재클린은 장창성(남경읍 분)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이를 빌미로 장기윤을 협박했다. 결국 안방까지 차지하면서 갈등을 키웠다.

서희재(한지완 분)가 나섰다. 자신이 상황을 수습해 보겠다며 재클린과 대화를 나눴다. "이러면 딸이 혼란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재클린은 "네가 나가면 되겠네"라며 여유를 부렸다.

재클린은 이어 "장기윤한테 복수할 거다. 먼저 나한테 빠지게 만든 다음에 화끈하게 짓밟아줄 것"이라고 복수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서희재가 장기윤을 사랑한다는 말도 믿지 않았다. 그는 "네가 장기윤을 사랑해? 난 왜 그 말이 안 믿기지?"라면서 "어쨌든 난 장기윤한테 복수해야 하니까 네가 이 집에서 나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서희재는 "네 마음대로 해. 하지만 명심해라. 네가 다시 죽게 되는 상황이 오면 그때 너 안 구해줘"라고 받아쳤다. 그러나 속으로는 반겼다. 서희재는 "오히려 네가 이 집에 온 게 잘된 일이야. 장기윤과 어머니가 너 때문에 고통받을 테니까"라고 생각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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