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독일 국적의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37)이 결혼한다.
다니엘 린데만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한국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회는 '절친' 전현무가 맡는다.
지난 10월 다니엘 린데만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라며 "동고동락하며 제 부족한 점도 감싸주는 이 사람과 오는 12월, 부부로 나아가고자 합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한국에서 보낸 15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설레는 순간과 함께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아마 지금 이 결정이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아요"라며 "여러분과 화면에서든 무대에서든 더 많은 소통을 하며 더욱 발전하는 방송인,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한 뒤 응원을 당부한 바 있다.
한편 다니엘 린데만은 지난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와 '톡파원 25시', KBS 2TV '대화의 희열'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또한 피아니스트로서 꾸준히 앨범을 내고 공연를 통해 관객들과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