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모델 이소라가 방송인 신동엽과 헤어진 후 생긴 일화를 고백했다.
6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신동엽 이소라 드디어 만나는 순간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01-1'에서는 전 연인인 이소라와 신동엽이 23년 만에 한 화면에서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동엽은 이소라와 헤어진 뒤, 한 PD 결혼식에서 이소라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단체 사진 촬영 당시, 두 사람은 끝과 끝에 서 있었다고. 이소라는 이후 경조사가 겹치면 가끔 신동엽에게 연락해 일정을 조절해 참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소라는 두 사람 모두와 절친인 배우 안재욱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일화를 전했다. 이소라는 안재욱이 신동엽이 일 때문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혹시 신동엽이 일 끝내고 올까 봐 가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신동엽은 "내가 촬영 때문에 사회도 못봐주고, 안타까웠다"라며 안재욱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