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와 이혼 6개월 전 안면마비" 고백

입력 2023.12.06 17:25수정 2023.12.06 17:25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6개월 전에 안면마비로 고생했던 사실을 밝혔다.

앤젤리나 졸리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신작 영화 '마리아' 관련 인터뷰를 하던 중 "내 몸은 스트레스에 매우 강하게 반응한다, 혈당이 오르락내리락 하기도 한다"면서 "실은 이혼 6개월 전에 안면마비 증세를 겪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앤젤리나 졸리는 "우리는 치유가 필요했다"면서 이혼 후 자신과 자녀들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앤젤리나 졸리는 2016년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그들의 여섯 아이인 매덕스, 파스, 자하라, 실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의 양육권을 놓고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여왔다. 그 과정에서 앤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술에 취해 자신과 아이들에게 가정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혼 과정 몇년간 앤젤리나 졸리는 아이들의 양육과 자선사업, 영화 작업과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데 집중해왔다. 그 때문에 현재까지는 사귀는 사람이 없었다고.

앤젤리나 졸리는 "사회적 삶이 정말 없다"면서 오로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아이들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 "아이들은 나와 내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존재다, 그들은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다, 우리는 일곱 명의 각자 다른 사람이며 그것이 우리의 힘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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