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3세 때 떠난 어머니와 아버지, 50년만에 만나게 해주고파"

입력 2023.12.06 10:07수정 2023.12.06 10:07
이승연 "3세 때 떠난 어머니와 아버지, 50년만에 만나게 해주고파"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이승연이 "아빠와 친엄마를 만나게 해주고 싶다"라고 밝혀 그 이유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6일 처음 방송되는 TV조선( TV CHOSU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이승연은 "내게는 낳아준 친어머니와 길러준 어머니, 두 분의 어머니가 계시다"라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특히, 이승연 부녀가 5년만에 재회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승연은 "3살 즈음 친엄마가 해외로 떠났다"라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승연의 아버지는 친엄마가 떠난 이유에 대해 "괘씸하다"라는 속내를 드러냈는데, 이승연은 친엄마에 대해 아버지와는 다른 기억을 털어놓았다. 과연 어떤 사연일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승연은 "엄마들이 허락한다면 아버지와 친엄마를 만나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도 '길러준 엄마가 있는데 친엄마를 만나도 되는지'로 설전이 벌어졌다. '아빠 대표' 백일섭은 "아버지가 친엄마를 만날 필요는 없다"라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고, '아들 대표' 전현무는 "나는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라며 이승연의 말에 동의했다.

6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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