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가 팀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미션에 돌입한다.
5일 밤 10시 방송되는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3회에서는 최초의 탈락 팀이 발생하는 '1vs1 퍼포먼스 매치업 미션'이 시작된다. 특히 '스우파2'를 마치고 출전한 세계 대회에서 한국 댄서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마네퀸 왁씨가 마스터 군단에 본격 합류한다고 해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1vs1 퍼포먼스 매치업 미션'은 오로지 춤 하나로만 평가받을 수 있는 '가면 퍼포먼스' 미션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대중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던 가면 속 댄서의 정체가 과연 누구일지 기대와 관심을 모은다.
이에 앞서 중간 미션으로 'K-POP 안무 창작' 평가가 펼쳐지며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K-POP 안무 창작' 평가는 제한 시간 24시간 안에 원하는 K-POP 곡으로 1분 30초 퍼포먼스를 완성해야 하는 미션. 마스터 없이 댄서들의 자체 평가로 진행돼 더욱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 원밀리언, 베베, 훅, 잼 리퍼블릭, 라치카, 마네퀸 6크루가 팀 선발전을 모두 마친 가운데 새롭게 결성된 팀의 시너지를 볼 수 있는 본격 미션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크루별 마스터와의 첫 만남도 기대 포인트다. 6크루의 마스터 군단은 팀원들과의 첫 만남에서 직접 'K-POP 안무 창작' 미션을 전달한다.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이 모인 잼 리퍼블릭은 마스터와의 첫 만남에서 삼겹살 먹방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일일 통역사로 나선 박은우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한국식 먹방 문화를 알려 신선한 재미를 안길 예정. 특히 커스틴이 삼겹살을 주문하기 위해 "이모", "삼촌"이라고 외친다고 해 벌써부터 호기심을 높인다.
견제와 화합이 공존하는 분위기 속에 각 팀의 무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팀 베베의 무대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소리꾼'을 선곡한 팀 베베 리더 이가영이 세 가지 안무 포인트를 설명하자 마스터 바다는 "설명해주는 것도 나랑 똑같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시작부터 강렬한 팀 베베의 창의적인 안무에 마스터 군단은 극찬을 이어갔고, 10대 댄서들 사이에서는 "진짜 베베 같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과연 24시간 안에 완성된 6크루의 퍼포먼스는 어떨지, 자체 평가에서 어떤 결과를 받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