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RM, 지민, 뷔, 정국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대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공식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 지민, 뷔, 정국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라며 "RM,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으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 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라며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RM과 뷔는 오는 11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지민과 정국은 12일, 현재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방탄소년단 멤버 4명이 12월에 연달아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은 7명 멤버 모두 병역 의무에 돌입하게 됐다.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 4월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조교로 복무 중이다. 9월에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섰다.